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사령탑 서로가 경의를 표한 최고의 명승부…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성공

북기기 0 26 0 0




지난 시즌 도로공사와의 챔프전에서 먼저 2승을 따내고도 내리 3패를 당하며 사상초유의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이 됐던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챔프전을 통해 ‘V5’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챔프전 1차전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PO 2차전에서 김연경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부진 속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완패하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배구에 대해 얘기할 게 없을 정도로 최악의 패배”라고 혹평을 남겼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선 스타팅 멤버 변화 없이 나섰다. 아본단자 감독은 “다른 옵션은 없다”면서 선수들을 믿는 모습이었다.
  

사령탑의 굳건한 믿음에 흥국생명 선수들은 단 이틀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화답했다. 한결 안정된 리시브 속에 세터 이원정의 경기 운영은 깔끔했다. 김연경이 54.55%의 공격성공률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든든히 이끌어줬고, 2차전에서 나란히 부진했던 레이나와 윌로우도 각각 15점, 14점을 올리며 든든한 화력 지원을 보여줬다.
  

반면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봄 배구 나들이에 나선 정관장은 주축인 이소영, 정호영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지아(미국)가 흥국생명의 목적타 서브 세례에 시달리면서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면서 2차전과는 달리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3경기 만에 봄 배구를 마감했다.
  

경기 뒤 아본단자 감독은 “정관장이 끝까지 열심히 해준 것에 경의를 표한다”라면서 “중요한 순간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운이 좋지 않았다. 나 역시 지난 시즌에 그런 상황에 놓여봐서 잘 안다”라고 정관장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챔프전 진출을 이루게 되어 좋다. 태도나 정신력에서 좋은 모습이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건설과의 챔프전 계획에 대해 아본단자 감독은 “이틀 텀으로 세 경기를 했어서 에너지 회복이 중요할 것 같다. 상황은 현대건설에게 유리할 것 같지만, 쉬고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