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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클린스만이 외면했던 김진수 챙겼다…"매번 고생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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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92라인' 절친이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의 외면으로 고충을 겪었던 축구선수 김진수를 챙겼다.

손흥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래됐다 우리. 매번 고생이 많다. 쉽지 않을 텐데 고맙다 친구야"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손흥민과 김진수의 모습이 담겼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과 김진수는 연령별 대표팀 때부터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다.

무엇보다 김진수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기에 '주장'의 위로는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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