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감독 후보' 르나르 경쟁 5팀→4팀으로…"모로코 관심 없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가 지워졌다.

프랑스 매체 르사이트인포는 31일(한국시간) "르퀴프 보도와 달리 모로코 축구협회는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이 모로코 축구협회와 접촉할 것이라는 소문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프랑스 르퀴프는 한국을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30일 보도에서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알렸다.

르나르 감독이 모로코와 연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르나르 감독은 모로코를 이끌고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선 졌지만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0-1로 석패하고 다른 우승 후보인 스페인과 2-2로 비기며 호평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모로코와 인연이 끊이지 않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로코 대표팀을 맡았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에서도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할 경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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