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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이 목표" 귀네슈가 대표팀에 가져다줄 수 있는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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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뇰 귀네슈(71)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귀네슈는 4일 'KBS'와 인터뷰를 통해 "FC서울 감독 시절 한국에 3년 살며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했다. 내 마지막 축구 인생 3년을 한국과 함께 마무리하고 싶다. 목표는 월드컵 8강"이라며 "(대한축구협회에) 요구사항은 크게 없다. 일흔 넘는 나이, 그동안 멋지게 잘 살아왔기에 마무리도 멋있게 하고픈 마음"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감독이 직접적으로 대표팀 부임 의사를 전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귀네슈는 지난 2013년에도 대표팀 사령탑에 지원했지만 끝내 선택을 받지 못한 바 있다. 11년이 흘러 '마지막 도전'을 결심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70대의 고령이고, 현대 축구의 전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전력강화위원회가 더 뛰어난 감독을 모셔올 수 없는 환경임을 감안하면 귀네슈의 자원은 '대환영'이다. 그의 경력을 보면 물음표보다는 느낌표에 가깝다.

귀네슈는 선수 시절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15년을 뛴 레전드다. 팀의 리그 우승 7회 중 6회를 직접 일궈낸 장본인으로 트라브존스포르는 그의 공로를 기려 홈경기장 명칭을 '세뇰 귀네슈 스타디움'으로 바꿨다.

감독으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튀르키예 대표팀을 이끌고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3위라는 역사를 썼고, 같은 해 UEFA 올해의 팀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 FC서울 감독을 지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당시 귀네슈는 기성용, 이청용 등 대형 유망주들을 발굴하는가 하면 서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명확히 정립했다.


이후 귀네슈는 트라브존스포르, 부르사스포르를 거쳐 2014년 베식타스 JK 지휘봉을 잡았다. 2015/16, 2016/17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대표팀, 베식타스 감독을 한 번씩 더 지냈다. 대표팀에서는 UEFA 유로 2020 본선 탈락 및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부진을 이유로 사령탑에서 내려왔고, 베식타스 2기 당시에는 운영진과 불화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음에도 부임 1년 만에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현재는 6개월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귀네슈는 상대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구상하는 데 능하다. 기본적으로 빠른 속도의 패스를 토대로 하며, 특히 강팀을 상대할 경우 무작정 압박하기보다는 공간을 틀어막고 공격진의 수비 가담에 집중한다. 귀네슈가 '압도적 1강' 팀을 맡지 않고도 경력 내내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이유다.

동시에 이는 귀네슈가 한국 대표팀에 가져다줄 수 있는 이점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참가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그 무엇보다도 수비 안정화가 절실한 상황, 귀네슈의 '맞춤형 전술'이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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