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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한다혜 놓친 GS칼텍스, 어깨 무거운 이영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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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지난 4일 막을 올린 FA 시장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구단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에만 무려 2명의 내부 FA 자원을 타 구단에 빼앗겼다.

에이스 강소휘는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연간 총보수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리베로 한다혜는 총 보수는 8억7000만원에 페퍼저축은행으로 떠났다. 두 선수 모두 2023-24시즌 GS칼텍스의 핵심 자원들이었다.

일각에서는 두 명의 내부 FA 자원을 놓친 GS칼텍스가 취약 포지션인 미들블로커진을 강화하기 위해 FA 시장에 나온 박은진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박은진은 2024-25시즌부터 팀을 이끌게 된 이영택 신임 감독과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박은진은 원 소속팀인 정관장에 그대로 잔류한다.

베테랑 정대영까지 은퇴를 선언하면서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약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GS칼텍스는 외부 영입에도 실패하면서 전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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