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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도, 포든도 아니다 "EPL 올해의 선수상 유력 후보"...제이미 바디 이상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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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각) '왓킨스는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에 진정한 경쟁자가 됐다'며 왓킨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현재 EPL 득점왕 경쟁에서 공동 1위는 20골을 넣은 엘링 홀란과 콜 팔머다. 1골 차이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왓킨스다. 왓킨스는 이번 시즌 꾸준함에 있어서는 EPL 어느 공격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리그에서만 19골 10도움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작성하면서도 공격 포인트가 끊겼던 적이 거의 없다. 최장 기간 침묵이 28라운드 토트넘전부터 30라운드 울버햄튼전까지로 단 3경기 동안만 이어졌을 뿐 거의 매 라운드마다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왓킨스의 맹활약 덕분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축구가 완성될 수 있었다. 빌라는 1995~1996시즌 이후 처음으로 EPL 4위 달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빌라 구단 역사상 첫 EPL 득점왕 출신이 이번 시즌 탄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가디언은 '왓킨스는 EPL와 유럽대항전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빌라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골 집계는 페널티킥 득점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EPL에서는 왓킨스보다 더 많이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선수가 없다. 또한 골과 도움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고 칭찬했다.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올리 왓킨스. 애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이끌면서 리그 올해의 선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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