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펼친 페신, K리그2 8라운드 MVP 선정

페신(부산아이파크)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승리를 견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3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페신이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페신은 1대1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후반 5분 정교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이상준의 득점을 돕는 등 활약했다. 부산은 페신 외에도 교체 투입된 최건주와 이상준의 골, 권성윤의 멀티 도움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수원삼성 맞대결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21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열리는 ‘지지대 더비’로 주목을 받았다. 수원은 전반 18분 김주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후 전반 41분과 후반 44분 각각 김현과 뮬리치의 연속골로 격차를 벌렸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김운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수원의 3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페신을 비롯하여 권성윤과 임민혁, 최건주(이상 부산), 김주찬, 김현, 양현모, 조윤성(이상 수원), 김명순, 파울리뉴(이상 충북청주FC), 우주성(경남FC)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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