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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3부리그 같이 가자!"…소속팀 잔류 설득 전망, 코리안 MF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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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영국 진출 뒤 데뷔골을 쏘아올렸으나 소속팀이 끝내 리그1(3부)로 강등됐다.

소속팀은 3부에서 1년만 고생해서 2부로 승격하자는 입장이지만, 백승호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백승호는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챔피언십 46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이날 경기 선제 결승포를 터트렸다.

지난 1월 버밍엄과 2년 6개월 계약한 뒤 18번째 경기에서 터진 축구종가 데뷔골이다.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이반 수니치와 함께 더블 볼란테를 형성한 백승호는 버밍엄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공격 가담한 순간 득점을 올렸다. 왼쪽 날개 조던 제임스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린 것이 노리치 선수 머리를 맞고 골문 정면으로 흘렀다.

이 때 백승호가 순간적으로 머리를 내밀었고 그의 헤더슛이 골망을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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