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아스널 역대 최악의 먹튀, 튀르키예에서도 실패

 아스널 역대 최악의 먹튀 니콜라 페페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생활도 조기에 마감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페는 6월 말에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트라브존스포르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페는 프랑스 리그앙 릴osc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8/19시즌 릴osc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1경기 23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리그앙에서 22골을 터트린 페페는 킬리안 음바페(33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페페는 2019년 여름 아스널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 첼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다. 페페 영입전의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8,000만 유로(한화 약 1,175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페페는 아스널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2019/20시즌 42경기 8골 10도움으로 부진했다. 2020/21시즌에는 47경기 16골 5도움으로 비교적 나아졌지만 2021/22시즌에는 23경기 3골 6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앙 OGC 니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28경기 8골 1도움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페페는 지난해 9월 아스널을 완전히 떠났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였다. 페페는 이적료 없이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지만 또다시 부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페페는 20경기 5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페페는 올해 6월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트라브존스포르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그는 모하메드 시마칸, 카스텔로 루케바(이상 RB 라이프치히)가 소속된 에이전트인 BS Group과 손을 잡았다. 로마노에 따르면 페페는 중동과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유럽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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