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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낼 준비 됐다" 김민재, 1년 만에 방출 후보라니..."평판 더 나빠졌다→가격표도 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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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뮌헨 라이프가 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될까. 이제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는 그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TZ'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아마도 영입 실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김민재의 가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1년을 보냈다. 그는 빅리그에 입성하자마자 철벽 수비를 펼치며 '푸른 철기둥'으로 인정받았고,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세리에 최우수 수비수도 김민재의 몫이었다.

유럽 전역에 이름을 떨친 김민재는 1시즌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수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김민재를 설득하면서 '꿈의 선수'를 품은 것.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737억 원)에 달했다.

출발은 완벽했다. 김민재는 우려와 달리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다칠 때도 홀로 수비진을 지켰다.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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