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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골이 결승골!' 김동진, "크로스라고 올렸는데 득점. 들어갔을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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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이 남다른 득점 소감을 드러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광주 FC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포항은 울산 HD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오던 포항.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제주전과 수원전에 이어 지난 서울전에서도 승리에 실패하며 3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내오지 못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인지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흐름과 관련한 질문에 "리를 하지 못하니까 주춤하게 된다. 경기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단 분위기가 결과로 인해 나빠지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천 원정을 앞두고 치러진 광주 원정 경기. 포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반전을 보냈다. 점유율에선 크게 밀리는 등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채, 경기를 풀었지만 탄탄한 수비로 광주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초반엔 김동진의 운이 섞인 득점까지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포항은 여러 차례 위기를 접했다. 중반부엔 신광훈의 퇴장까지 나오면서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운영했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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