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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가 직접 밝혔다 "케인, 한국 투어 불참"...데이비스-코망-우파메카노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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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대한민국에 오지 않는다. 손흥민과 만남은 무산이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 나서 대한민국 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뮌헨은 한국 투어를 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뮌헨은 8월 3일 금요일에 토트넘 훗스퍼와 대결을 한다. 2일 오픈 트레이닝도 진행을 하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트로피와 제품 전시를 하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행사도 준비했다. 해당 행사엔 김민재, 주앙 팔리냐, 토마스 뮐러가 참석한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킹슬리 코망, 다요 우파메카노는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올 첫 번째 컵 경기에선 모든 스쿼드 자원을 다시 데려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첫 시즌을 마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차출돼 결승전까지 치르고 돌아왔다. 뮌헨에서, 잉글랜드에서 모두 무관이었다.


손흥민과 만남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8년간 호흡을 하면서 수많은 득점을 합작했다. 토트넘 중흥기를 만들어냈고 암흑기에도 공격을 이끌면서 특급 호흡을 자랑했다. 공식전 229경기를 함께 해 47골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이다.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 케 듀오가 해체됐지만 우정은 유지됐다. 손흥민은 유로 결승을 두고 예측을 하면서 "스페인이 토너먼트에서 잘했다. 그래도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원한다. 왜냐하면 잉글랜드 최고 선수 해리 케인이 우승하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케인은 우승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응원은 토트넘 팬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나는 손, 케 듀오에 관심이 컸는데 무산됐다. 경기 최고 관전포인트가 사라졌지만 다른 뮌헨 선수들은 오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만남도 주목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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