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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EOU컵 U-19 대회, 동남아 챔피언 인도네시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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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EOU컵 U-19(19세 이하) 국제축구대회가 28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한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가 정상을 놓고 풀리그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대회 2연패를 넘어 다음달 2025칠레U-20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대비하는 것이다. 현재 U-19 대표팀 선수 풀 중 양민혁(강원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강민우(울산 HD) 등 대다수 2006년생 선수들의 기량은 지난해 2023인도네시아U-17월드컵을 통해 드러났다.

그러나 2005년생 선수들의 경우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정마호(충남아산), 신민하(강원FC), 김결(서울 이랜드) 등을 제외하면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이들의 테스트가 절실하다. 이 감독은 올해 취임 후 6월 중국 4개국 U-19 친선대회를 치렀고, 부산 기장에서 3번이나 국내 선수들의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EOU컵에서도 2005년생 선수들을 점검하고, 2006년생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맞붙을 태국(28일), 아르헨티나(30일), 인도네시아(다음달 1일)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이 연령대에서 꾸준히 많은 스타들을 발굴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하비에르 사비올라 등 월드클래스 스타들 모두 U-20 대표팀을 통해 스타로 거듭났다.

2024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U-19 챔피언십 우승팀 인도네시아와 준우승팀 태국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신태용 인도네시아국가대표팀 감독의 미래자원인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호주를 꺾고 AFF U-19 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태국 U-19 대표팀 모두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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