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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김문환 부상' 홍명보호 출항 전부터 악재, 조유민-황재원이 기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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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첫 출항도 전에 악재를 맞았다. 수비 라인의 선수들이 부상 소식을 전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축구 대표팀의 부상 선수 발생으로 인한 대체 발탁 소식을 전했다.

권경원(32·코리파칸 클럽)은 좌측 종아리 부상으로, 김문환(29·대전하나 시티즌)은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그 자리를 조유민(28·샤르자FC)과 황재원(22·대구FC)가 메운다.

권경원은 대표팀에서 3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A매치 27경기에 나선 김문환은 지난 3월 아시아 2차 예선 이후 5개월 만에 발탁됐으나 부상에 고개를 떨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은 9월부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치른다.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만난 뒤 오만으로 건너가 10일 오후 11시 원정 일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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