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수비수 중 가장 쓸모없다'...'완승'에도 비판 피하지 못한 이유

브누아 바디아실이 완승에도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1차전에서 헨트에 4-2로 승리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첼시. 주말에 치러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를 위해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등 일부 주전급 자원들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그들을 대신해 크리스토퍼 은쿤쿠, 주앙 펠릭스, 체사레 카사데이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전력 차가 큰 만큼 경기력도 압도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헤나투 베이가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분, 페드루 네투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곧바로 와타나베 츠요시의 추격골이 터지며 헨트가 따라붙었으나 은쿠누,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렇게 경기는 4-2 첼시의 완승으로 끝났다(경기 막판에 옴리 간델만의 득점에 성공했다).

시원한 경기력과 함께 공식전 5연승을 달린 첼시. 승리에도 웃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바디아실이었다.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바디아실은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불안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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