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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알 샤밥 경기 뛰다 부상→KFA "11월 A매치 선발 가능한지 파악 중"..소집 불가 시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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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규 부상으로 11월 골키퍼 명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가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에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각종 악재를 딛고 3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A매치에선 주장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김민재가 중심을 잘 잡으면서 난적 요르단, 이라크를 격파했다.

김승규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골키퍼 선발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김승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다. 1990년생으로 A매치만 82경기를 소화했고 울산 HD, 빗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김승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입어 한동안 이탈했다가 돌아왔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도 선발돼 홍명보호와 일정을 함께 했다. 요르단, 이라크와 경기 모두 조현우가 출전하면서 김승규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는데 이라크전 이후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가 무리 없이 계속 뛰었다. 김승규 몸 상태나 전술적 이유가 아니다. 김승규는 부상 회복 후 리그 2~3경기만 뛰고 있다. 경기력 염려는 있었다. 조현우가 나간 이유다. 김승규가 빠진 건 전술이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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