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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원 포그바, 득점률 커리어하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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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17-18시즌(6골)과 2016-17시즌(5골)에 만들어낸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개인 득점을 경신했다.

맨유에 입단하기 전 몸담은 유벤투스에서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각각 기록한 리그 8골과 동률이다. 남은 리그 15경기에서 1골만 추가해도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을 수립한다.

득점률에선 이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 90분당 0.43골을 넣었다. 한 시즌(38경기 기준)을 통틀어 최소 16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치다. 지난시즌 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가 정확히 16골을 넣었다. 이 기록은 전체 6위에 해당했다.

슈팅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덕이다. 지난시즌 경기당 평균 0.75개였던 유효슈팅이 1.99개로 크게 늘었다. 경기당 평균 2개씩 유효슛을 쏴대는 미드필더는 그리 많지 않다.

올시즌 슈팅 대비 득점 전환 비율은 11.59%다. 이는 2016-17시즌(5.43%) 대비 두 배가 늘었다. 지난시즌에는 7.89%였다.

맨유에서 함께 활동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로부터 최근 "(감독 교체 이후)더 자유롭고, 행복해진 것 같다"는 평가를 들은 포그바는 도우미로서의 다른 매력도 발산하는 중이다.

90분당 0.38개의 어시스트(7개/팀내 1위, 전체 공동 5위), 90분당 1.67개씩 찬스를 생성했다. 유벤투스 시절보다 올 시즌이 더 낫다.

지난해 12월18일 조세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경질 통보를 받기 전, 컵 포함 7경기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대행이 부임한 뒤, 출전한 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포그바의 맹활약 속에 6연승(FA컵 포함 7연승)을 내달렸다.

우리는 포그바가 행복할 때 벌어지는 일을 이미 지난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목격했다. 당시 포그바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와 충만한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조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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