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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1등’, LG 오지환 연봉 37.9% 오른 이유

보헤미안 1 525 0 0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2019년 연봉이 37.9% 상승했다. 지난해 2억 9천만 원에서 4억 원으로 올랐다. 박용택 등 자유계약 선수들을 제외하면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야수조 고과 1등

오지환의 연봉이 대폭 오른 이유가 있었다. 2018년 연봉 고과 산정에서 야수조 1등을 차지했다. 공격과 수비, 출장 경기 수, 팀플레이 등이 반영된 LG의 고과 산정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지난해 LG에서 유일하게 144경기 전 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특이한 것은 LG에서 전 경기 출장 선수가 나온 것은 6년 만인데, 2012년 전 경기(133경기)에 출장한 선수가 바로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2012년에도 야수조 고과 1위를 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을 잘 마치면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예비 FA 프리미엄도 다소 누렸다는 평가다.

타율 2할 7푼 8리(50위), 홈런 11개, 삼진 146개(1위)

오지환은 출장 경기 수와 팀플레이 공헌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차명석 LG 단장은 "누구보다도 경기 출전 시간이 많았고, 유격수라는 특수 포지션, 그리고 공수 쪽에서 점수를 골고루 많이 얻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니 야수조 1위가 됐다.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당한 것과 별개로 팀에서 보이지 않는 활약을 많이 펼쳤다"고 설명했다.

야수조 고과 2위는 채은성

오지환에 이어 야수조 2위를 차지한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연습생 신화를 쏜 외야수 채은성이다. 채은성은 지난해 타율 3할 3푼 1리(14위)에 홈런 25개를 기록했다. 5경기에 결장하고 139경기에 출전했다. 채은성은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차지했다. 1억 천만 원에서 181.8% 인상된 3억 천만 원에 계약했다.

오지환은 채은성, 박용택 등과 함께 20일 호주로 출국했다. 해외 전지훈련 선발대로 가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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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21 23:35  
언넝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라~~~~ 잘하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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