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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떠났지만…양현종의 믿음 “후배들이 독기 품었다”

보헤미안 1 536 0 0



‘200이닝의 동반자’가 떠났다. 그러나 양현종(31·KIA)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다시 무거워진 어깨를 견뎌낼 각오를 굳히며 올해도 힘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양현종은 21일 “걱정은 전혀 없다. 무엇보다 후배들이 독기를 품었다”며 올시즌 새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젊은 국내 투수과 호흡에도 큰 기대를 걸었다.

KIA는 올시즌 중대 기로에 섰다. 2017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에는 5강에 턱걸이 하며 자존심을 구긴 뒤 올해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한 데다 4·5선발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2017년도, 2018년도 모두 잊고 완전히 새롭게 전력을 짜야 하는 시즌이다.

그 중 헥터 노에시의 빈 자리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헥터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양현종과 ‘원투펀치’ 짝을 이루면서 매년 10승 이상 거두고 582.1이닝을 던졌다. 해마다 평균 194이닝을 기록하며 불펜이 취약한 KIA 마운드의 짐을 양현종과 나눠가졌다. 2014년부터 에이스 책임을 맡은 이후 쉴 새 없이 달려온 양현종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933.2이닝을 던졌다. KBO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KIA 전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년 간 외롭게 마운드를 지키던 양현종은 2016년 헥터의 합류로 아주 큰 힘을 얻었다. 2016년에는 동반 200이닝을 던졌고, 2017년에는 헥터와 내부 경쟁을 하며 생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반 20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혼자 남았다. 새 투수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 중 한 명은 헥터의 몫을 해야 한다. KIA는 기대하고 있지만 일단 ‘변수’는 각오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양현종의 심리적 부담은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양현종은 이전처럼 자신감과 믿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양현종은 “헥터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새 투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좋다고 들었기에 마음의 부담은 없다”며 “무엇보다 선발이 두 자리나 비어 있으니 젊은 투수들에게는 올해가 절호의 기회다. 요즘 후배들이 다들 엄청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둘을 받칠 4·5선발을 놓고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선발로 뛴 임기영과 지난해 선발로 가능성을 확인한 한승혁, 군 복무를 마친 뒤 마무리훈련에서 두각을 보인 박준표가 선발 경쟁을 펼친다. 한승혁을 중심으로 한 일부 젊은 투수들은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먼저 출국해 이른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현종은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선발 5명이 고정돼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는 것이다”며 “올해도 이닝에 큰 가치를 두고 던딜 것이고 나 역시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소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번 겨울에는 좀 더 확실히 쉬고 캠프 시작과 함께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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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21 23:32  
양현종 팀의 맏형역할 잘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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