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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와 BK, 한겨울 호주리그에 등장한 ‘코리안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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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잠시 쉬는 겨울,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추억의 두 레전드가 등장해 깜짝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구대성(50)이 지난 19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8-2019 ABL 질롱 코리아-브리즈번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질롱 코리아가 2-9로 뒤지던 9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구대성은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을 기록했으나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구대성과 김병현. 프로야구 레전드인 구대성은 2010년 한화에서 KBO리그 생활을 마친 뒤 호주리그에 진출해 2014-2015시즌까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활약한 뒤 현역 생활을 마쳤다. 은퇴 이후 4년 만의 등판이었다. 구대성은 현재 질롱 코리아의 선수가 아닌 감독이다. 지난해 창단한 질롱 코리아는 김진우, 최준석 등 KBO리그 각 구단에서 방출된 일부 선수들을 축으로 이번 시즌 첫 합류했다. KBO리그의 레전드로서 호주리그에서까지 대활약 해 현지에서 이미 유명한 구대성이 사령탑을 맡았다. 그러나 첫 시즌은 실패로 끝나고 있다. ABL은 세미프로에 가까운 리그지만 질롱 코리아는 그 중에서도 한참 처지는 경기력으로 19일까지 7승32패, 리그 최하위에 머문 채 첫 시즌 종료를 맞게 됐다. 방출된 선수들의 재도전 소식에 ‘혹시나’ 하며 초반에 모였던 시선은 수준 이하의 경기가 이어지면서 점점 흩어졌지만, 시즌 종료 전 구대성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오르면서 KBO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마운드 자원이 부족해 야수가 등판한 적도 있었던 질롱 코리아에서 구대성은 지난 17일 선수 엔트리에 등록했고 결국 깜짝 등판해 현역 투수들보다 안정감 있는 투구로 ‘솔선수범’을 보였다. 1969년생으로 한국 나이 51세인 구대성은 현역 시절 그대로의 투구 폼으로 이날 총 17개를 던져 10개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면서 여전한 제구력으로 한국 팬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ABL은 이미 김병현(40)의 등장으로 한국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시즌을 마친 뒤 KIA에서 방출돼 KBO리그 생활을 마친 김병현은 지난해 10월, ABL 시즌 개막 직전 멜버른 에이시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94경기에 등판해 54승 60패 86세이브를 거둔 과거 특급 투수의 입단 소식에 호주리그도 들썩였다. 더구나 김병현의 호주리그 데뷔전 상대는 질롱 코리아였다. 11월29일 질롱 코리아를 상대로 첫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한 뒤 19일까지 9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 0.93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호주리그에서 뛰는 김병현의 소식은 미국에서도 반가움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지난 16일 “2001년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핵잠수함 김병현이 지금 호주에서 야구하고 있다”고 김병현의 근황을 전했다. “지금쯤 53세는 된 줄 알았지만 39세밖에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추억이 된 20대 초반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전성기를 되짚기도 했다. 한국 야구에 큰 이정표를 남긴 구대성과 김병현은 특급 투수임에도 멈추지 않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팬들의 기억 속에 더욱 깊이 남아 있다.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거친 뒤 호주리그에서까지 공을 던지면서 이 겨울, 야구에 목말라있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기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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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adthingnothing 2019.01.22 10:47  
구대성 50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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