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 손흥민, 왓포드전 팬들이 뽑은 MOM...70% 압도적

Back with a bang!'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왓포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끌려가던 위기의 순간, 손흥민이 빛났다. 후반 34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상대 수비수의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 이후 더욱 왓포드를 몰아쳤다. 결국 후반 42분 요렌테의 헤더 골이 또 다시 왓포드의 골문을 갈랐고, 승부는 뒤집혔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빛났다"며 토트넘의 역전승에 손흥민의 활약이 컸음을 강조했다.  팬들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31일 공식 SNS을 통해 팬들의 뽑은 MOM(Man of the match)을 발표했고, 손흥민은 7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결승골을 넣은 요렌테는 14%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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