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압박' 아스널, 페리시치-카라스코 영입 사실상 포기

아스널이 자금 부족으로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야닉 카라스코(다롄 이팡) 영입이 힘들어졌다. 영국 ‘BBC’는 31일 "아스널이 페리시치, 카라스코 영입 시도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자원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러나 번번이 재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2006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 비용과 더불어,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자금난을 불러왔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10일 "1월에는 임대 영입만 노린다"라고 선언하며 이적 자금 투입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한된 이적 방침은 아스널의 전력 보강에 차질을 빚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아스널의 제안에 구단들이 난색을 드러냈다. 한때 희망은 있었다.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카라스코 영입이 가까워졌었다. 카라스코는 주급 삭감까지 감수하고 아스널 이적을 원했다. 다롄도 임대료만 조정되면 충분히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스널은 그 이상 금액을 지급할 여력이 없었고, 합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페리시치 협상은 인터 밀란과 아스널의 의견에서부터 엇갈렸다. 인터 밀란은 완전 이적을 원했으나, 아스널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을 고수했다. 아스널이 수차례 설득에 나섰지만 입장 차는 여전했다. 이에 'BBC'는 "아스널은 페리시치 영입이 성공하기 힘들 정도로 압박을 받았고, 만약 페리시치를 여름에 완전히 품지 못하면 페널티를 무는 제안까지 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확실한 금액 보장을 요구했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