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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온 기대가 꽝하이에게, 스페인 알라베스 입단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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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시'가 진짜 메시를 상대하는 날이 올까. 베트남 축구가 응우엔 꽝하이(22)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가능성에 들떠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2일(한국시간) "꽝하이가 3월 라리가 클럽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서 입단테스트를 치른다"며 "열흘 가량 알라베스서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관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은 아시아 무대서 입증한 황금세대가 선진 리그로 진출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꽝하이를 비롯해 응우엔 꽁푸엉, 도안 반하우, 판반둑 등 발전 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현했다.  황금세대에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진 베트남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의 역사를 썼다. 핵심들이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베트남 메시로 불리는 꽝하이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기술과 킥력이 우수해 벌써 일본 J리그의 관심을 받았지만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한다. 우선 알라베스서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알라베스는 이번 시즌 라리가서 돌풍을 일으키며 5위에 올라있다. 최소한 라리가 잔류는 유력한 상태인 만큼 꽝하이가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다음 시즌 스페인 1부리그서 뛸 수 있다. 베트남 역사상 유럽에서 뛴 선수가 없던 만큼 기대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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