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고양이? 새 전문가 등장"...BBC도 인정한 차비

차비 에르난데스가 아시안컵을 통해 새로운 전문가로 떠올랐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문어 폴, 고양이 아킬레스, 돼지 미스틱 마커스 등 오랫동안 동물 친구들이 축구 대회 결과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전문가가 등장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차비다"고 전했다.  차비의 예측이 적중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카타르가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차비는 대회 전 카타르 방송을 통해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과 우승 팀을 예상했는데, 베트남의 16강행과 호주의 8강 탈락을 빼고 모두 맞혔다.  차비가 카타르의 우승을 예상했을 때만해도 립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타르의 대진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비의 예측은 무서울 정도로 정확했다. 카타르는 8강에서 한국을 무너뜨리더니, 4강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제압했다. 결승에서도 일본을 꺾고 아시아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BBC'도 "그 누구도 카타르의 결승행과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들은 손흥민이 있는 한국과 아시안컵 4회 우승의 일본과 경쟁해야 했다. 그러나 차비의 예측대로 카타르가 우승했다. 더불어 8강 중 7팀, 4강 중 3팀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차비의 적중률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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