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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은' LG 강병현, 팀 컬러에 변화를 준 합리적인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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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접전 끝에 KCC를 물리치고 6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제임스 메이스(25점 20리바운드), 조쉬 그레이(20점 5리바운드 4스틸), 조성민(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97-9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6연승과 함께 21승 18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반전 LG는 46-53으로 뒤졌다.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줘야 했다. 3쿼터 LG는 메이스를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했다. 특히, 3쿼터 3분 여를 남겨두고 흐름에 완전한 변화를 주었고, 종료 직전 터진 김종규 점퍼로 동점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던 LG는 조성민 3점슛이 터지며 한 발짝 앞서갔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만들어진 강병현 3점슛으로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를 견인한 선수는 메이스와 조성민이었다. 하지만 강병현(193cm, 34)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게임 전 현주엽 감독은 "(강)병현이가 정말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 팀에는 공격적인 성향이 많다. 메이스와 김종규 그리고 조성민과 김시래, 그레이까지 공격이 좋은 선수들이다. 병현이가 들어가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 승리에 필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 부분을 해주고 있다. 고참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강병현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33분 39초를 뛰며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4쿼터 수비에서 모습이 무엇보다 돋보였다.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이정현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이정현은 4점에 그쳤고, KCC 득점은 19점에 머물렀다. 승리 원동력 중 하나였다. 득점도 영양가 만점이었다. 추격하는 시점과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 3점슛 세 방을 터트렸다. 5개를 시도해 3개가 림을 갈랐다. 60% 확률이다. 그렇게 강병현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강병현은 "일단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 연승으로 인해 선수단이 자신감에 차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서 순위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연이어 강병현은 "요즘 슛감이 좋다. 집중력을 갖고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 역시 슛은 생각 없이 던져야 성공률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강병현은 KCC 시절 에이스를 경험했던 선수다. KGC인삼공사를 이적한 후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했고, 이후 확실히 전성기 시절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경우 많은 선수들이 좌절을 경험하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사라지곤 한다. 작년 시즌 강병현도 그럴 것 같았다. LG로 적을 옮겼고, 중반까지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강병현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마음 가짐인지가 궁금했다. 강병현은 "처음 왔을 때 감독님께서 '편하게 해라.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나는 외국인 선수가 좋으니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했다. 나오는 볼은 꼭 슛을 던지면 된다. 확실히 전성기 몸 상태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안양에서 1년 정도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 예전 영상 같은 걸 보면 욕심이 날까봐 보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상대 주 득점원 수비에 대한 것만 신경쓰고 있다. 고참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확실한 의식의 변화를 가졌다. '내려놓기'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강병현의 이야기였다.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병현은 "다쳤다. 견뎌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잘해야지, 득점을 얼만큼 해야지'라는 생각 자체가 없다. 팀이 잘하는 것.. 이기는 것 집중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실패했다. 봄 농구 참여에 도움을 주고 싶다. 팀이 잘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나이도 있다. 욕심 낼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젊었을 때는 운동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돌파를 많이 했다. 지금은 확실히 떨어졌다. 지금은 움직임을 중심으로 경기에 임한다. 돌아 나오는 볼을 잡아 슈팅을 하는 부분에 신경을 쓴다. 혼자하는 농구가 아니라 팀 농구를 하려고 한다. 상대 수비가 나를 버리고 메이스와 성민이 형에게 헬프를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팀 이야기를 화제를 바꾸었다. 최근 상승세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했다. 강병현은 "안 될 때는 서로 탓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팅을 통해 핑계를 대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못하면 다같이 못하는 것이다.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했다. 성민, 시래, 종규, 외국인 선수들 중심을 잘 잡고 있다고 본다. 우리 팀에 기복이 좀 있다. 경기 전 준비한 수비를 깜박하는 경우가 있다. 더 집중해서 해야 한다. 힘들어서 어긋나는 부분도 있지만, 그 것만 더 잘 유지하면 기복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참으로서 역할과 바램에 대해 "경기에 나가서 기가 죽으면 안 된다. 그 부분을 살려주려고 한다. 집중을 못하면 야단도 칠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런 적이 없다. 현재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안 좋은 상황이 온다면 정확히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한 후 "먼저 팀이 6강을 가는 것이 1차 목표다. 전력을 밀린다고 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기록적인 것보다 팬들과 주위 분들에게 '강병현이 바닥을 치지는 않았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병현은 확실히 LG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경험과 투혼, 열정을 통해 팀에 끈끈함을 불어 넣고 있다. LG가 달라진 이유 중 하나다. 그렇게 전성기를 지낸 한 고참 선수는 '내려놓기'를 통해 새로운 팀에 적응를 하고 있었고, 부활이라는 단어와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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