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1시즌 연속 20골 달성… 신기록 갱신 중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가 또 새로운 기록을 썼다. 그의 전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바르셀로나는 3일 안방인 캄프 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두골을 내줬지만 메시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후반 상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음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안겨줬다.

페널티킥과 감아 차기로 2골을 추가한 메시는 21골로 리그 득점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와 함께 11시즌 연속 20골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수립했다.

바르셀로나 공식채널을 통해 “메시가 11시즌 연속으로 20골 이상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라고 전했다.

구단은 “메시의 20골 이상 기록이 시작된 건 2008/2009시즌이다. 2011/2012시즌에는 50골을 터트리는 등 지금까지 라리가 통산 438경기에서 404골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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