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동점포' 말콤 "자신감 생겼다"
국왕컵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존재감을 보여준 말콤이 자신의 팀 내 입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말콤은 7일 새벽 캄노 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1차전 홈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팀의 1-1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12분 말콤은 왼쪽 측면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반대편 먼 쪽으로 흐르자, 이 틈을 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침착한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레알의 수비진을 뚫으며 동점 골을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말콤은 경기 내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말콤은 경기 후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통해 자신의 팀 내 입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활약상을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말콤은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을 때부터, (나는) 늘 침착했다"라고 운을 뗀 뒤, "내게는 자신감을 주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다. 그리고 나를 위해 매사에 맞서는 에이전트들 그리고 팀원들이 있다. (나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레알전 득점은 우리로 하여금 동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골이었다. 우리는 자신감을 지닌채 베르나베우로 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금은 피곤했다.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더 많은 자신감을 갖추게 됐다. 조금 더 발전하고 조금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알렸다.
2018년 여름 말콤은 로마와의 하이재킹 논란 속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골 맛을 보며 주가 상승하는 듯싶었지만,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말콤은 이번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셀루를 괴롭히는 데 이어 골맛을 보며 존재감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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