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빛낸 선수·지도자…대한체육회 체육상 '영예'

순창북중학교 역도팀 모습.[전북체육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가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체육회는 순창북중학교 역도팀과 부안군체육회 소속 정명순 생활지도자가 각각 학교체육, 생활체육 부분 우수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순창북중학교 역도팀은 지난해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창단 26년 만에 3관왕을 휩쓸어 전북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순 지도자는 1천200명이 넘는 체조 동호인을 육성하는 등 부안 지역 생활체조를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 역도 선수와 김경열 전북도청 레슬링 감독, 전북체육중학교 근대5종 임성택 지도자도 장려상을 수상한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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