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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 반 람, 무앙통 사상 최고액 GK.. 월 1,200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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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출신 골키퍼 당 반 람이 타이 프리미어리그(태국 1부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구단 역사상 골키퍼 최고액 연봉을 받고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 시간) “당 반 람은 무앙통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다.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이 끝나고 무앙통과 3년 계약을 맺었는데, 월급으로 1만 달러(약 1,123만 원) 이상을 수령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당 반 람은 매월 최소 한화 1,200만 원 정도는 받는 셈이다. 연봉으로 단순 환산해도 1억 4,400만 원이다. 드러나지 않은 보너스와 옵션까지 합치면 이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 될 공산이 크다.

1993년생 골키퍼 당 반 람은 186㎝ 76㎏의 당당한 체구로 수 년 째 베트남 대표팀 골문을 사수해 왔다. 러시아 혼혈로 베트남 국적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로디나 모스크바(러시아)-하이퐁 FC(베트남)를 거쳐 무앙통으로 이적했다.

베트남 대표팀 수문장으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2019 AFF 스즈키컵 우승, 2019 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 등을 뒷받침하며 응우옌 꽁 푸엉, 응우옌 꽝하이 등과 함께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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