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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스타전 뛴 웨이드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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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One Last Dance'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는 마이애미 히트의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의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당초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었다. 팬 투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선수단과 언론사 투표에서 밀리면서 올스타전 주전 출장이 불발됐다. 이후 감독 추천을 통해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워낙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데다 이제는 노장대열에 들어서면서 벤치에서 출격하고 있는 만큼 그가 올스타전에서 뛰기에는 다소 모자랐다.

하지만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전설들을 위한 새로운 자리를 마련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덕 노비츠키(댈러스)와 드웨인 웨이드를 각각 스페셜 로스터로 선발해 이들을 올스타전으로 불러냈다. 각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최고 노장이자 전설들인 이들이 올스타전에 합류하면서 전설을 예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비록 현재 기량과 인지도를 볼 때, 이들의 올스타전 출전 결정이 무조건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무려 10회 이상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인 만큼, NBA는 이들에게 올스타전에서 뛸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떠나가는 전설을 예우했다는 차원에서 NBA의 결정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웨이드는 올스타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팀르브론의 선택을 받았다. 웨이드는 이날 벤치에서 나서 10분 26초를 뛰었다. 이전처럼 많은 시간을 뛰면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진 못했지만,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데 주력했다. 그는 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도 곁들였다.

백미는 제임스와의 호흡이었다. 마이애미에서 두 번의 우승을 합작한 바 있는 제임스와 멋진 에어쇼를 펼쳤다. 웨이드의 패스가 제임스의 호쾌한 덩크로 연결된 것이다. 2000년대 동부컨퍼런스 최고 가드였던 웨이드는 올스타전에서 제임스와 수도 없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마이애미서 뛸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모처럼 그 때의 모습이 재현됐다. 비록 웨이드의 몸 상태가 전성기는 아니었지만, 제임스의 덩크를 돕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웨이드는 제임스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4년 연속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2017-2018 시즌에도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같이 뛰었다.

이날 경기 후 웨이드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게 해 준 NBA에 감사하다"며 올스타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웨이드는 "역대 올스타전 중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고 운을 떼며 "제가 뛰었던 올스타전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감격했다.

그러면서도 웨이드는 출중한 젊은 선수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 놓고 떠날 수 있게 됐다"며 마지막 소회를 털어놓았다. 웨이드는 마지막까지 마이애미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까지 13회 선출된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회 연속 출장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군림했다.

비록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그 사이 마이애미와의 계약 협상이 원만치 않아 팀을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에 마이애미에 돌아온 그는 여전히 마이애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46경기에서 경기당 25.4분을 소화하며 14점(.433 .323 .697) 3.8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웨이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즌 후 은퇴할 뜻을 전했다.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몸 상태가 아닌데다 선수생활에 큰 미련이 없는 만큼, 농구공을 내려놓을 뜻을 밝혔다.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있는 웨이드는 올스타전에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이라서 그랬을까, 웨이드의 떠난다는 말이 유달리 더욱 아쉽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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