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전 노경은, ML 구단 테스트 제안 확인

롯데와 FA 협상이 결렬되고 '강제 은퇴' 위기에 몰렸던 노경은이 돌연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눈물 젖은 빵이라도 먹겠다는 각오로 많은 연봉을 제시한 멕시코 구단의 제안을 뿌리친 노경은의 결정과 향후 행보에 대해 스포츠타임에서 알아봤습니다.

FA 신분인 노경은은 보상 규정 탓에 국내 팀으로 이적은 어렵다고 판단해 외국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멕시코 리그 진출설이 있었지만 노경은은 메이저리그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공허한 외침은 아닙니다. 노경은에게 테스트를 제안한 팀이 있습니다.

▲ 노경은 ⓒ 한희재 기자야구계 사정에 밝은 익명의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노경은이 곧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알렸습니다. 이 구단은 노경은의 실전 투구를 보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능하면 일찍 테스트를 원하고 있습니다.

노경은은 현재 덕수고등학교가 전지훈련 중인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하며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전 준비가 되면 테스트에 나설 예정입니다. 여기서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컨디션이 좋다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도전에 무게를 둔 노경은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이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테스트에서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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