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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존 접수한 국민은행 '아산대첩'서 승전보, 매직넘버 -2

보헤미안 0 374 0 0


청주 국민은행 카일라 쏜튼(왼쪽)과 박지수(오른쪽)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모니크 빌링스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 WKBL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아산대첩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두 개를 한꺼번에 지웠다. 남은 네 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꿈에 그리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뒤게 된다.

국민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우리은행과 이번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4-59(20-20 22-21 19-11 13-7)로 완승했다. 전반 내 접전을 펼쳤지만 3쿼터부터 페인트존 장악에 성공해 상대의 돌파기능을 차단한 게 주효했다. 카일라 쏜튼(32점 14리바운드)이 적극적으로 로포스트 수비에 가담해 박지수(10점 10리바운드)와 자연스럽게 트윈타워를 형성했다. 여기에 염윤아(12점) 혹은 강아정(14점 3점슛 2개)이 유기적으로 가세해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윙어의 빠르기와 쏜튼의 힘, 박지수의 높이가 좁은 페인트존 안에서 공존하자 우리은행의 득점 루트가 원천 차단됐다. 박지수는 모니크 빌링스(14점 15리바운드)가 리바운드에 쉽게 가담하지 못하도록 외곽에서 묶는 역할도 병행했다. 박혜진(12점 5도움), 임영희(14점 3점슛2개), 김정은(6점 10리바운드) 등 우리은행의 빅3가 돌파할 틈을 주지 않으니 외곽 공격 일변도로 전개할 수밖에 없었다. 확률이 떨어졌고, 동시에 체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실제로 1쿼터에서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 냈던 우리은행은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띌 정도로 움직임이 둔했다. 거친 몸싸움도 영향을 끼쳤다. 득점력 저하는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국민은행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쏜튼이 상대 골밑으로 돌파해 들어가면 박지수가 지원사격에 나서고, 심성영과 염윤아, 강아정 중 앞선 세 명 중 두 명이 박스아웃으로 우리은행의 공격리바운드를 봉쇄했다. 남은 한 명이 외곽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오픈찬스가 생기면 3점슛을 쏘는 볼 흐름도 원활했다. 국민은행은 공격 리바운드 전쟁에서도 17-15로 우위를 점했는데 강아정 박지수 심성영 등이 3개씩, 쏜튼이 4개를 걷어내 리바운드 집중력도 우리은행보다 강했다. 박지수는 이날 3개의 블록슛으로 31연속경기 블록슛 행진을 이어갔다. 한 시즌 최다연속경기 블록슛 타이기록(종전 삼성생명 이종애, 35연속경기)에 4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집중력과 경기운영 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국민은행의 압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25승(6패) 째를 따내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우리은행이 거둔 승 수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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