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커리 62득점 합작' GSW, 필라델피아 꺾고 서부 1위 지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수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골든스테이트는 44승19패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9승36패)에게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진 2위 덴버 너기츠(42승20패)와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40승23패로 동부 4위에 머물렀다.

케빈 듀란트가 3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 역시 28득점(3점슛 5개, 33.3％)으로 힘을 보탰다. 두 선수가 62득점을 합작,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클레이 톰슨의 공백을 메웠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벤 시몬스가 25득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미 버틀러도 2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까지 55-67로 뒤져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끌려갔지만 데미언 리(12득점·3점슛 4개), 드마커스 커즌스(25득점), 커리의 3점슛 3방으로 9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다.

결국 3쿼터를 93-90으로 앞선 가운데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서 커리의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 종료 3분 전까지 111-111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커리가 점프슛, 자유투, 레이업으로 6득점을 몰아치며 팀에 117-111 리드를 안겼다.

필라델피아도 끝까지 추격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시간을 잘 보내며 120-117로 경기를 끝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