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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현대캐피탈, 새로운 ‘명품 매치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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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시청률 1.28%…맞대결시 관중도 평균 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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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두 팀 맞대결이 V-리그 남자부에 새로운 ‘명품 맞대결’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간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154분 혈투 끝에 KB손해보험의 3-2 승리. 두 세트를 먼저 내준 KB손해보험은 이후 나머지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뜨거웠던 경기 내용답게 시청률도 높았다. 이날 경기 시청률(케이블TV 가정 기준)은 1.28%로 남자부 1~5라운드 평균 시청률인 1.08%를 상회했다. 네이버 인터넷 생중계 역시 순간 동시접속자가 4만 8천 명을 넘기도 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팀의 뜨거운 열전은 비단 지난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부터 2년 동안,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총 열두 경기에서 두 팀 상대전적은 6승 6패로 동률을 이룬다. 2017~2018시즌에는 KB손해보험이 4승 2패로 우세했으며 올 시즌은 현대캐피탈이 4승 2패로 앞섰다.

 

지난 두 시즌을 제외하고 보면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에 매우 약한 상대였다. 프로 원년부터 2016~2017시즌까지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에게 단 아홉 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 역대 통산 전적 9승 68패, 승률은 11.6%에 불과하다.

 

이전까지 절대 약세를 딛고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부터 ‘리그 강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무서운 경기력을 펼쳤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긴 것이 그 시초였다.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챙긴 건 V-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첫 시작을 잘 풀어낸 KB손해보험은 2017~2018시즌 현대캐피탈 상대전적서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린 팀은 KB손해보험이 유일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이 새로 둥지를 튼 의정부에서 저조한 승률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올 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어렵게 첫 승리를 달성했지만, 이 과정도 쉽진 않았다. 당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의정부서 1승 하기 참 힘들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의정부서 열렸던 4라운드 맞대결도 이기며 의정부 공포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지난 4일 경기 패배로 다시금 선수들이 의정부를 ‘공포의 땅’으로 느끼게 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두 팀 매치업은 여러 팬들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올 시즌 두 팀이 맞붙었던 여섯 경기 평균 시청률은 1.27%로 굉장히 높다. 특히 지난 해 11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던 2라운드 경기는 시청률 1.84%로 1~5라운드 남자부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섯 경기 관중 수 역시 2,998명으로 남자부 평균 관중수인 2,454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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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018~2019시즌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 맞대결 시청률 및 관중수, KOVO 제공


올 시즌을 포함해 최근 두 팀은 순위를 뛰어넘는 경기 내용으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준다. 천적 관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대등한 경기력으로 싸우는 두 팀. V-리그 남자부에서 새롭게 흥미를 끄는 ‘명품 매치업’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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