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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17’ 꿈꾸는 김민식, 타이거즈 안방 재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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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김민식(30·KIA)이 ‘그때’를 재현해낼 수 있을까.

김민식은 2017년 중반 야구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시즌 초반 SK에서 KIA로 둥지를 새로 틀었다. SK시절부터 ‘포스트 박경완’이라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도루저지율 43%(37/86)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약한 타격을 수비만으로 상쇄할 정도였다. KIA의 포수 갈증을 해소해낸 건 덤이었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민식은 지난해 공수 양면에서 부침을 겪었다. 타율은 0.245(310타수 76안타)까지 끌어올렸는데 장점이던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해결책을 찾는데 시간을 들일수록 고민은 나날이 커졌고, 결국 타격과 수비 모두 무너졌다. 넥센(현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컨디션 난조로 2군 캠프행을 통보받았다.

그럼에도 올 시즌 유력한 안방마님은 김민식이다. 대체할 이가 마땅치 않아서다. 김민식이 1군 전지훈련에서 빠진 사이 신예 신범수와 한준수가 전지훈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IA의 미래 안방을 책임질 자원임은 분명한데 시범경기를 앞둔 현재까지 확신을 주지 못했다. 오키나와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반면 김민식은 2군 캠프서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20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경험 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신범수는 2018시즌 19경기 출전이 전부고, 한준수는 1군 경험이 전무하다. 지금 당장 주전 포수 마스크를 소화하기엔 불안한 면이 많다. 김민식은 KIA 유니폼을 입은 첫 해 양현종, 외국인 투수 헥터와 함께 40승을 합작해냈고 우승까지 이끌었다. 더욱이 올 시즌부터 새로운 외인 2명이 합류했다. 보다 안정적인 리드를 할 수 있는 김민식이 우위를 점하는 이유다.

실패를 밑거름삼아야 한다. 최악을 마주했던 만큼 새로운 반등과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마운드 핵심 전력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신예들이 주목받는 팀 상황도 마찬가지다. 김민식의 경험과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17시즌처럼 새로운 반등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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