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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온다는데, 눈치 없이 골프 치는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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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가레스 베일(29, 레말 마드리드)이 또 구설에 올랐다. 이유는 골프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의 레알 컴백이 임박한 가운데, 베일은 이 소식을 아는지 모르는지 골프 삼매경에 빠져있다. 스페인 ‘아스’는 12일 “마드리드에서 지단의 부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단과 좋은 관계가 아니었던 베일은 알려진 대로 골프 사랑 엄청나다”고 비꼬았다.

레알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다. 라리가에서 3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단을 호출했다. 

‘아스’는 “베일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웨일스 사람은 골프 치는 장면을 SNS에 올렸다. 지난달 25일 레반테전을 앞두고 버스에서 내릴 때 골프 영상을 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주목했다.

이 매체는 과거 베일의 발언을 조명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UCL 결승 직후 예상과 달리 출전 시간이 적었다며, 미래에 관해 고민할 것을 밝혔다. 지단이 물러나 그는 잔류했지만, 산티아고 솔라리와 지속적인 불화는 부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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