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메시는 천재, 이니에스타보다 낫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 수장 루이스 엔리케가 제자인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에게 찬사를 보냈다.

엔리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지도했다. 예나 지금이나 메시는 여전히 잘한다. 지난달 라리가 11년 연속 20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34골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가진 엔리케는 “우리는 천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메시는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영화 매트릭스 같은 세계에 나오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순식간에 상대 허를 찌르는 메시의 플레이를 빗댄 표현이다.

이어 엔리케는 “마치 영화에 나올 법한 초자연적인,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건 메시뿐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도 비슷하다. 최고 수준에 도달한 선수는 둘밖에 못 봤다”면서, “그렇지만 모든 면에서 메시가 이니에스타에 앞선다”고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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