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집중력 결여' SK, 수비가 망친 살얼음 승부

나샷 0 2163 0 0



3353ae215bbaa9b8bbcc5f7b443f9b6b_1529076183_3663.jpg


SK 와이번스가 3연승으로 갈 수 있는 흐름을 수비로 망쳤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4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SK는 연승 기운을 잇지 못했다. 시즌 37승29패.

SK는 주중 광주 KIA 원정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인천으로 복귀했다. 특히 타선의 폭발과 메릴 켈리, 앙헬 산체스의 역투 등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광주 KIA 3연전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선수단 전체의 활기찼던 모습을 칭찬했다.

하지만 주중 3연전의 기세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결여된 아쉬운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초중반 분위기를 장악하는 듯 했던 SK였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컸다.

SK는 선발 박종훈에 홈런 두 방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5이닝까지 3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도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5회까지 4점을 뽑으면서 중반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키스톤 콤비의 실책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6회초 1사 후 신본기에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준 SK였다.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깊었기에 어쩔 수 없던 상황이긴 했다.

이후 상황이 이날 경기의 승부처이자 문제의 장면이었다. 1사 1루에서 문규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SK였다. 롯데는 히트 앤드런 작전을 냈고 1루 주자 신본기는 이미 2루에 거의 다다른 상황이었다. 여기서 타구를 잡은 유격수 나주환이 2루쪽에 토스를 했다. 세이프 타이밍일 수도 있던 상황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 토스를 2루수 김성현이 제대로 잡지 못하고 외야쪽으로 흘렸다.

병살은 힘들었고 2사 2루 혹은 2사 1루를 만들며 흐름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1사 1,3루로 변했고 SK는 선발 박종훈을 빠른 타이밍에 내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실책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태훈이 번즈에 중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경기는 4-6으로 뒤집어졌다. 실책 하나의 여파가 역전으로 이어졌다.

경기 분위기는 급격하게 롯데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어진 7회초 이미 3점을 내주며 3-9가 된 상황. 그리고 2사 1,2루에서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던 SK였다. 하지만 우익수 노수광이 전준우의 평범한 뜬공 타구의 낙구 지점을 포착하지 못하며 주춤거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게 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후 손아섭에 좌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주지 않아도 될 점수 3점을 더 내줘 경기 분위기를 급격하게 식게 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logo_w.png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