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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준비하는 '고려-연세 캡틴' 정현·경원의 각오는?

마법사 0 528 0 0



[점프볼=강현지 기자]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 고려대와 연세대, 양교 주장들이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18일 오후 5시,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고려대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든 연세대가 맞붙는다. 올 시즌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양교 주장들에게 비시즌 준비과정과 각오를 들어봤다. 2019년 고려대 주장은 박정현(C, 204cm), 연세대 주장은 김경원(C, 198cm)이다.

고려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연패를 일궜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세대에게 제대로 실력 발휘 한번 해보지 못하며 2패를 떠안은 것. 팀 내부적으로 좋지 못한 분위기가 경기력에서 드러나며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주희정 감독대행 체제로 비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 고려대는 필리핀과의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돌아와 프로-아마팀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쌓았다. 박정현은 “올 시즌 센터들이 달리는 농구를 한다. 가드 포지션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나 또한 같이 달리면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올 시즌 달라진 고려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팀 분위기를 다져가는데 있어서는 “(주희정)감독, (정선규)코치님이 프로에 계셨다 보니 노하우를 알려주셨다. 나 또한 후배들을 믿으면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고려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조화. 박정현 역시 “선수들끼리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연세대는 지난 시즌과 멤버 변화가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간 맞춘 호흡에 열정, 패기를 가지고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

그러면서 새 시즌을 치르는 각오에 대해서는 “신입생 때 각오와 같다. 올 시즌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고, 주장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졸업하고 싶다. 부상 없이 내 모습을 보여준다면 KBL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좋은 팀, 좋은 순위로 지명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김경원은 개막전을 앞두고 치른 휘문고와의 연습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입어 최근 수술을 마쳤다. 개막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꼭 뛰고 싶다”는 의지가 그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마스크맨은 나다”라고 웃어 보인 김경원은 “재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 하지만, 컨디션은 좋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미국 전지훈련 후 마찬가지로 고교 팀들과 연습 경기를 마친 연세대. 김경원은 동계훈련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과 맞붙으면서 팀워크에 초점을 뒀고,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지려고 했는데, 연습 과정은 좋았다. 경기에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준비과정을 이야기했다.

선수들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다듬었다는 그는 “비시즌에 새로운 것도 시도해보면서 준비했는데, (한)승희가 빠져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신)승민이와 (박)준형이, (신)동혁이까지 힘을 합쳐 승희 공백을 메워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자고 하고 있는데, 얼마나 우리가 힘을 합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한승희의 공백 지우기에 대한 방안을 말했다.

시즌이 들어가기 전부터 부상에 애를 먹었던 연세대. 김경원은 “그래도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더 이상의 부상자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시즌 초반은 힘들 수도 있겠지만, 한 경기씩 준비를 잘해서 치르다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고 연세대의 밝은 앞날을 내다봤다.

김경원 역시도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몸을 끌어올려 개막전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와 더불어 챔피언결정전을 따내면서 졸업을 하고 싶다. 이후 프로에 가게 되는데, 열심히 한다면 좋은 순위는 따라 올 것”이라며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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