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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부, 5개월 아들 이름 ‘그리즈만 음바페’... 법원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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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에서 유명인 이름을 따라 지었다가 거절당한 사례가 발생했다.

프랑스 ‘La Montagne’는 “프랑스의 한 부부가 출생한지 5개월 된 아들 이름을 ‘그리즈만 음바페’로 작명했다. 그러나 프랑스 가정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부는 프랑스 축구스타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조합, 아들 이름을 ‘그리즈만 음바페’로 호적에 올렸다. 거주지 담당 기록원이 확인 후 법원에 알리면서 재판까지 이어졌다. 

결국, 판사는 ‘그리즈만 음바페’라는 이름을 불허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대니 노아'로 재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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