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게 했다"...루카쿠가 감탄한 이브라히모비치 태도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놀라게 만들었던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였다.

두 선수는 루카쿠가 맨유로 이적한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9개월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서 28경기 17골 5도움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던 시기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루카쿠가 온 뒤로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가 오며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바통을 이어받은 루카쿠는 2017/2018시즌부터 지금까지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짧은 시간 함께 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임팩트는 강렬했던 모양이다. 루카쿠는 지난 21일 맨유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브라히보치로부터 배운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구단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내게 자주 해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팀으로 분류돼 훈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있는 모든 위치에서 경쟁을 이기려고 했다. 그런 태도가 나의 눈을 뜨게 만들었다. 또한 경기장과 드레싱룸에서 항상 축구를 즐기던 그의 태도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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