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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그 자체’ 지노빌리, AT&T센터에 ‘20번’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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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경기 후 영구결번식을 가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설 마누 지노빌리와 그의 가족.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LA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스윗 루’ 루 윌리엄스는 현 시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식스맨이다. 그러나 윌리엄스 이전에 NBA 정상에 군림했던 마누 지노빌리가 있었다. 팀 던컨, 토니 파커와 함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지노빌리는 그의 공헌을 인정받아 구단의 영원한 ‘20번’ 선수로 남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116-110 신승을 거뒀다. 더마 드로잔이 25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라마커스 알드리지, 브린 포브스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샌안토니오의 홈구장 팀의 전설 던컨과 파커가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샌안토니오의 삼총사’로 오랜 기간 함께 활약했던 지노빌리의 영구결번식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AT&T센터 높은 곳에는 ‘20번’을 달았던 지노빌리의 유니폼이 던컨 유니폼 오른편에 걸렸다. 브루스 보웬(12번), 션 엘리엇(32번), 조지 거빈(44번), 에이브리 존슨(6번), 자니 무어(00번), 데이비드 로빈슨(50번), 제임스 사일러스(13번)와 던컨(21번)에 이어 구단 역대 9번째 영구결번이다.

샌안토니오에서만 16시즌을 뛰며 NBA 파이널 4회 우승을 차지했던 지노빌리는 구단 역대 득점 5위(1만4043점), 어시스트 4위(4001개), 스틸 1위(1392개), 3점슛 성공 1위(1495개) 등을 기록한 구단의 ‘전설’이다. 

또한 지노빌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4강에서 농구 최강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29득점 ‘원맨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으며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아르헨티나의 ‘농구 황제’이기도 하다.

한편 지노빌리는 ‘식스맨’이라는 포지션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였다. 2007-200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벤치에서 경기에 나선 지노빌리는 해당 시즌 평균 19.5득점 4.8리바운드 4.5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성공률 40.1%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ALL-NBA 서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노빌리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전매특허인 ‘유로 스탭’으로 언제든지 상대 수비수의 혼을 빼놓았다. 또 뛰어난 패싱 센스는 물론 3점슛까지 장착한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여기에 어떤 궂은 일도 마다치 않는 ‘헌신’까지 갖춘 그는 샌안토니오는 물론 수많은 NBA 팬들이 열광하는 선수였다. 

마르코 벨리넬리는 이날 경기 후 “그는 모든 것을 이룬 진정한 챔피언이다. 유럽,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유망주들이 지노빌리를 보고 NBA의 꿈을 키웠다”며 팀의 대선배를 추켜세웠다. 벨리넬리의 말처럼 10여 년간 NBA를 수놓았던 지노빌리의 활약상은 전 세계를 사로잡을 만큼 훌륭했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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