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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베트남…'박항서호 신성' 반허우, 묀헨글라트바흐와 3년 계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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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베트남의 신성 도안반허우가 독일 무대를 밟게 될까.

1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테타오 반호아'는 베트남 V리그 하노이FC에서 뛰는 베트남 국가대표 수비수 반허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반허우의 독일 이적설은 지난달 처음 불거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지난달 13일 묀헨글라트바흐가 스웨덴 출신 측면 수비수 오스카 벤트의 장기적 대체자로 베트남 대표팀 반허우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타오 반호아'는 "반허우의 독일 이적설은 더는 루머가 아니다"라며 "이미 묀헨글라트바흐와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올 여름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허우는 약 14만 유로(약 1억8000만 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하노이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게 된다.

신장 185cm의 반허우는 베트남 수비의 핵이다.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만 19세의 나이에 베트남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열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과 이어진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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