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빠진 댈러스, 엠비드-버틀러 빠진 필라델피아 제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이겼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22-102로 이겼다. 시즌 31승 46패. 필라델피아는 49승 28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이날 부상 공백이 있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고,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휴식 차원에서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지미 버틀러도 허리 긴장 증세로 결장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없이도 필라델피아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댈러스는 2쿼터를 41-18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저스틴 잭슨이 24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6.9%(46/98), 3점슛 성공률 36.4%(12/33)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J.J. 레딕이 26득점, 토비아스 해리스가 25득점, 벤 시몬스가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 38.7%(36/93), 3점슛 성공률 18.2%(6/33)로 전반적으로 슈팅이 부진했다.

양 팀은 턴오버에서도 차이가 났다. 댈러스가 9개의 턴오버로 8점만 허용한 사이 필라델피아는 12개의 턴오버로 18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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