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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찬물, KIA의 해즐베이커 고민

마법사 0 521 0 0


KIA 새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 로저 버나디나를 대체할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후 9경기 성적은 저조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고민이다.

KIA는 올 시즌 새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32)를 데려왔다. 2017년 우승 멤버자 2년간 타율 0.315, 47홈런 181타점 224득점 64도루를 기록한 로저 버나디나(35)와 작별했다. 좀 더 젊고 성실하며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를 원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즐베이커가 타석에서 보여 준 모습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9경기에서 타율 0.171, 2홈런 5타점밖에 안 된다.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에서도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순을 고려하면 더 아쉬운 부분이 있다. 0.256의 낮은 출루율이다. 해즐베이커는 지난 2일까지 팀이 치른 9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6경기를 2번 타순에 나섰다. 올해 리그에선 '강한 2번'이 대세인데, 그렇다고 해도 리드오프와 중심타선을 연결하는 '2번 타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출루율이 뒷받침돼야 한다.

해즐베이커는 정교한 타격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볼넷 3개를 얻는 동안 삼진을 무려 15차례 당했다. 리그에서 삼진이 가장 많다.

미국 무대서도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총 155경기에 나선 메이저리그(2016~2017)에서 볼넷 27개·삼진 84개를 기록했고, 트리플 A(371경기)서도 볼넷(124개)과 삼진(417개)의 비율이 굉장히 나빴다.

더 아쉬운 부분은 수비 능력이다. 앞서 버나디나와 브렛 필 역시 초반 부진을 딛고 재계약까지 성공했듯, 낯선 무대인 아시아 야구에서 적응한 뒤 타격이 살아날 순 있지만, 수비에 더 큰 물음표가 붙어 있다.

지난 2일 삼성전에서 4-1로 쫓기던 7회 1사 1·2루에서 구자욱이 날린 손쉬운 외야 뜬공을 너무 안일하게 여겼는지 놓쳤다. 이는 해즐베이커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고영창이 후속 이원석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넘겼지만, KIA로는 만일 해즐베이커의 실책 이후 적시타를 맞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뻔했다.

실책은 아니었지만 아쉬움을 남긴 수비도 꽤 있었다. 지난달 23일 LG와 개막전에서 0-0 동점이던 5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을 잡지 못해 2루타가 됐고, 이는 결국 선제점의 빌미가 됐다. 타구 판단이 아쉬웠다. 쉽게 처리할 타구를 어렵게 잡는 모습도 있었다. 중견수로 어깨가 강한 편도 아니다. 타구 판단과 수비 센스의 부족함을 노출했다.

김기태 KIA 감독도 지난 2일 삼성전에 앞서 "지금까지 봐 온 바와 같이 아직 좋지 않다"면서 "이제 8경기를 치렀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KIA는 해즐베이커의 반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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