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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패배 속 사인 외면 NO' 친절했던 두산 호랑이 코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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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패배 속 발걸음이 무거운 늦은 퇴근길이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의 호랑이 선생들은 아이들 앞에서 한없이 친절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1만365명 입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두산은 6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3번째 패배(9승)였다.

두산의 연승 가도가 중단됐다. 선발 이용찬은 13년 개인 통산 커리어 최초로 1경기에 3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더욱이 이날 NC는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양의지가 처음 친정팀을 상대했다. 양의지가 마스크를 쓴 7회까지 두산은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0-7로 끌려갔다. 8회 터진 박건우의 3점포(시즌 3호)가 아니었다면 팀 완봉패를 당할 뻔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두산 선수들은 큰 흔들림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한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실내 연습장에서 나머지 배팅 훈련을 한 뒤 퇴근을 한다. 두산이 강팀이 된 비결이기도 하다.

경기가 끝난 뒤 시계는 밤 11시를 향하고 있었다.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출입구 쪽에는 50여명 남짓한 팬들이 출입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번엔 누가 나올까' 하는 팬심 가득한 얼굴이었다.

이날은 두산 선수들보다 코치들이 비교적 경기장을 늦게 떠났다. 그런 코치들을 문을 나올 때마다 팬들은 사인 요청을 했다. 대부분 어린이 팬들이었다. 그리고 두산 코치들은 이들의 사인 요청을 외면하지 않은 채 마지막 한 명까지 친절하게 사인을 해준 후 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조인성 배터리 코치, 정격배 타격 코치, 조성환 수비 코치, 김민재 작전 및 주루 코치. 그리고 지난 4일 치명적인 실책을 범해 교체됐던 내야수 류지혁도 늦게 나왔다. 그는 자신의 차 옆에 10분 간 선 채로 팬들의 사인 및 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한 뒤 팬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조성환 코치(위)-김민재 코치(가운데)-류지혁이 팬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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