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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80-80 레이스, '-10골 염기훈'vs'-5도움 이동국' 최종 승자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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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보고 싶습니다. (올해)못 할 것도 없죠."

시즌 초반부터 흥행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올 시즌 K리그1에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등장했다. 축구 팬들의 이목을 한꺼번에 사로잡게 될 '레전드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이미 'K리그 레전드' 반열에 오른 두 선수, 바로 염기훈(36·수원 삼성)과 이동국(40·전북 현대)이 펼치게 된 '불멸의 기록, 80-80(80골-80도움) 레이스'다. 이들의 팬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그저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역사의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

대망의 '80-80 레이스'는 수원의 '캡틴' 염기훈이 70-70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염기훈은 지난 7일 6라운드 강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K리그1 사상 두 번째로 '70-70' 기록을 달성했다. 염기훈에 앞서 이 기록을 먼저 달성한 '레전드'가 바로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017년 9월 17일 포항전에서 이 기록을 세웠다. 데뷔 이후 기록 달성까지는 염기훈이 더 빠르다. 이동국은 통산 460경기만에 달성했는데, 염기훈은 351경기째에 달성해 이동국보다 109경기나 빨랐다.

그런데 이 기록을 달성한 이후 염기훈은 '80-80클럽' 가입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 때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록 달성의 기쁨에 더해, 그 기록을 자신이 그토록 자부심을 갖고 있던 왼발 프리킥으로 완성해서 더 기분이 좋은 듯 했다. 그리고 염기훈은 그 기쁨과 성취감을 이내 새로운 도전의 추진체로 삼았다. 그는 공식적으로 '80-80 도전'을 선언했다. 특히 절친 선배인 이동국보다 먼저 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승부욕도 내보였다.

2019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 전북현대와 대구FC의 경기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현대 이동국

전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3.01/
특히 염기훈은 "(은퇴하기 전까지)반드시 '80-80'을 하고 싶다"면서 "페널티킥 2골이 있긴 해도, 올해 득점 페이스가 무척 빠르다. 앞으로 10골이 많아 보이지만, 달성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도전해보고 싶다"며 2019 시즌 안에 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70-70 1호 달성자' 이동국과 '최소경기 70-70 달성자' 염기훈 중에서 먼저 '80-80'에 도달하게 될 인물은 누구일까. 현재까지는 이동국이 조금 더 앞에 있는 게 사실이다. 이동국은 현재 통산 215골에 7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대표 스트라이커답게 이미 골 기록은 오래전에 넘어섰다. 남은 건 5개의 도움 뿐이다. 반면 염기훈은 현재 70골-104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염기훈은 10골을 추가해야 한다.

기록을 놓고 단순히 보면 이동국이 '80-80'에 더 근접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염기훈의 역전 가능성도 충분히 크다. 만 40세의 이동국은 팀내 역할이 예전처럼 주전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후반 조커'로 한정돼 있다. 이에 비해 염기훈은 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 2선이다. 실제로 이동국은 6라운드까지 4경기에만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반면, 염기훈은 전경기에 나와 3골-1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이동국의 5도움'보다 '염기훈의 10골'이 더 빨리 나오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염기훈은 올해 팀의 페널티킥 전담이기도 하다. 더불어 스스로 말하듯 득점 페이스도 좋다. 때문에 염기훈이 현재 컨디션을 유지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올해 하반기 쯤 '80-80 레이스'에서 역전을 이뤄낼 가능성도 엿보인다. 과연 'K리그 최초 80-80'에 이름을 올려놓을 레전드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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