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왕웨이중 활약으로 5연승질주~~

[OSEN=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NC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팀 간 8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26승(44패) 째를 거뒀다. KT는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42패(27승)째를 당했다.

전날 NC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날 KT가 선취점을 냈다. 2회초 황재균과 박경수가 나란히 볼넷을 얻어낸 가운데 로하스가 적시타를 날렸다.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3회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민우의 2루타 뒤 노진혁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NC는 스크럭스의 땅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NC가 7회 승부를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김성욱의 안타 뒤 이상호의 희생번트 때 KT의 야수 선택으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준석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에서 잡혔지만, 박민우와 노진혁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여기에 나성범의 땅볼로 박민우까지 홈을 밟았다.

4-1로 달아난 NC는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왕웨이중을 내리고 필승조를 가동했다. 원종현이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NC는 8회말 한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장현식이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며 NC는 5연승 질주를 완성시켰다.

왕웨이중은 시즌 5승(4패)째를 챙겼고,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고영표는 시즌 8패(3승) 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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