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전당대회 준비위 핵심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지금처럼 6개월 전에 선출하게 되면 우리 당 후보가 공격당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며 "후보 선출 기간을 이전보다 줄이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 분과 차원에서 논의해 의견이 모이면 8·29 전당대회 때 채택할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을 단축하는 방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만약 이대로 확정되면 민주당은 2022년 3월 대선을 기준으로 2021년 9월이 아닌 11월 말에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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