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기원 풀 차세대 우주망원경 25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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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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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후 첫 별 관측 등 임무 수행

24일 국립과천과학관이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 발사 실황을 25일 오후 8시40분부터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이날 오후 9시20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예상도.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우주의 기원에 대한 답을 구할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25일(현지시간) 드디어 우주로 향한다. 1989년 허블우주망원경(HST)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고안된 지 32년 만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JWST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20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우주센터에서 유럽우주국(ESA) 아리안 5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나사·ESA·캐나다우주국(CSA) 공동 프로젝트인 JWST의 임무는 138억년 전 빅뱅(대폭발) 이후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를 관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 영역을 관측한다. 임무의 무게만큼이나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하며 크고 비싼 우주망원경이다. HST보다 100배 더 강력하고 무게는 7t에 달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예산은 100억달러(약 11조8550억원)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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